교회에서는 겨울내 먹었던 김장 김치가 떨어져서

구역 연합 예배를 드리고 총회장을 주축으로 각 여전도회와 합심하여

배추 2백 포기를 금요일 오후에 옥상에서 소금에 절구었답니다

잘 절구워진 배추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  물로 씻엇는데 손도 시렵고~발도 시려워서

발을 동동 구르면서 씻다보니 2백포기도 끝이보이네요

다씻은배추 물빠질동안에 4층식당에선 배추속에넣을 무채와양념 준비하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셨다네요

열심히 무채를썰구~또~썰구 ~권사님 손 조심 하세요~네~조심하고 있어요~서로 조심하라고 걱정해가면서 썰ㅇ

이제는 양념에 골고루 버무려서 배추속넣을 준비를 하고

저기저거 더넣어줘요  그만 넣어 요 넘쳐요

이때 이정순 권사님 아이디어로 바닥에 큰 비닐을 깔고 양염속 버물고 배추속넣기시작

여러분이 빙 둘러 앉아서 배추속 넣고 ~저기 배추속 넣은거 여기에담아요~

한쪽에선 배추꽁뎅이 따고 한쪽에선 운반 하고 한쪽에선완성품을 냉장고에 넣고

오늘 속넣는중에 제일 어린 여전도회들 께서도 열심회 돕고 계시네요~

2백 포기도 시작이 반이라고 일손이 많으니까 어느덧 끝이 보이네요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