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로 인해 올해만 학생 찬양팀의 세 번째 재시작입니다.

역으로 말하면 세 번이나 학생 찬양팀이 중단되었었지요....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.

이제 대림절을 위해 예배실을 꾸미고 있습니다. (빨간 배경 현수막 보이시죠?) 제발 작년처럼 예쁘게 꾸민 예배실에 단 두 명만이 주일 예배를 인도하는 ㅠㅠ 일이 없기를 ㅜㅜ 바랍니다.

학생들이 전면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동안 코찬팀 선생님들께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.

부디 이 상황이 신속히 극복되어서 다시 예전과 같은 마스크 없는 삶 서로의 눈을 마주볼 수 있는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. 또한 그보다 더, 코로나로 인해 생명과 건강과 경제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. 더 힘들어진 취업과 사회생활 그리고 덩달아 더 심해진 경쟁교육이 해결되기를 기도합시다.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도 더욱, 온라인 예배를 통해 점점 하나님과 교회와 예배로부터 멀어지는 이 시대의 모든 신앙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.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도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와 은혜를 충만히 누릴 수 있기를!